에어부산 좌석 지정 방법 및 무료 이용 팁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갈 때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바로 좌석입니다. 어느 좌석에 앉느냐에 따라 여행의 시작을 좋게도 나쁘게도 결정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부분이죠. 특히, 예전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던 좌석지정 서비스가 LCC 항공사들의 수익 개선을 이유로 유료화되었기 때문에 좀 더 현명하게 좌석배정을 받아 여행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에어부산 좌석지정 방법과 무료로 이용하는 노하우까지 세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에어부산 사전좌석 지정이란?

말 그대로 여행을 가기전에 미리 내가 이용할 좌석을 지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은 탑승과 하차가 빠른 앞 열좌석이나 넓게 좌석을 사용할 수 있는 비상구 좌석을 선호합니다. 또는 동행자가 있거나 여럿이서 갈 경우에는 함께 앉아서 갈 수 있는 좌석을 선호하죠, 예전에는 공항에서 체크인 시 좌석배정을 받았었기 때문에 이런 경우 공항에 빨리 도착해서 미리 좋은 좌석을 지정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온라인이나 앱을 통해 좋은 좌석은 추가금액을 결재해서 지정을 해야 하는 것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2. 에어부산 좌석배치도 및 요금  

 

에어부산 좌석 배치도

• 프리미엄석 :  1~3열 / 비상구 좌석
• A좌석 : 4~9열 
• B좌석 : 10~19열
• C좌석 : 그 외 모든 좌석 

 

 

 

 

 

 

 

에어부산의 좌석배치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좌석을 총 4개 섹터로 구분합니다. 이용객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앞열과 비상구석을 프리미엄석으로 묶어서 가장 비싼 요금으로 판매를 하고 있고 나머지 좌석들은 출입구와의 위치를 기준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에어부산 국내석 좌석 지정 금액

 

에어부산 사전 좌석지정은 온라인으로 예약 시 약간의 할인된 가격을 제공합니다. 위 금액은 편도 기준 금액이며 왕복여정 선택 시에는 2배의 금액을 지불해야 합니다. 프리미엄석을 구매하게 되면 항공 체크인 시 전용 카운터에서 탑승 수속을 할 수 있는 혜택과 목적지에 도착해서 타 수화물보다 내 수화물을 먼저 내려줘서 빠르게 짐을 찾을 수 있는 '수화물 우선 하기 표' (Door Side Tag) 서비스가 함께 제공됩니다. 

위 금액은 국내선 기준이며 국제선은 지역별로 금액이 상이하고, 각국의 화폐로도 금액이 정해져 있으니 본인이 여행 가는 지역의 금액을 확인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아래 링크 걸어두겠습니다. 

 

에어부산 홈페이지 좌석 지정 상세내용

 

3. 에어부산 무료 좌석 지정

위에서 알아본 바와 같이 좌석을 사전에 지정하려면 별도의 금액을 지불하여 구매를 해야 되지만 비용 추가 없이 가능한 방법도 있습니다. 

• 출발 당일 자정이 지나서 좌석 지정 신청 시 무료로 좌석 지정 가능 
• 프리미엄석은 무료 불가 / A, B, C 좌석은 무료 지정 가능 

예를 들어, 11월 28일 출발 항공권을 예매했다면 27일 23시 59분까지는 유료로 좌석을 지정해야 되지만 28일로 넘어가는 자정이 지나서 출발 당일 좌석을 지정하면 무료로 좌석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탑승객들이 미리 사전 좌석 지정을 통해서 내가 원하는 자리가 없을 수도 있고 예기치 않게 일행과는 따로 떨어져 앉아야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해당 날짜에 항공 예매 상황을 고려해야 합니다. 

 

굳이 비용을 추가하지 않고 당일 자정에 무료로 좌석 지정을 하는 것이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프리미엄석이 아니라면 굳이 비용을 추가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저의 경우는 가족이나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 많다 보니 좀 더 넓은 좌석에 수화물도 빨리 찾을 수 있는 프리미엄석을 이용할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한 번씩 수화물이 정말 늦게 나와서 수화물 찾는 곳에서 한없이 기다리다 보면 여행 시작부터 지칠 때가 많더라고요. 이럴 때 내 수화물을 먼저 받게 되는 서비스까지 제공된다면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좌석지정을 꼭 해야 되는가는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겐 꼭 필요할 수도 반대로 누군가에는 불필요한 서비스일 수도 있기 때문이죠. 개개인의 필요에 따라서 상황을 고려해서 선택하는 게 현명할 것 같습니다.